순천시는 10일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외식업종사자 및 관광분야 종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대 실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0일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외식업종사자 및 관광분야 종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대 실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아카데미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첫날인 10일에는 KIMC 이미지메이킹 김경호 대표와 안전교육연구소 자문위원 홍충렬 교수를 초빙해 우리시 외식업소를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메이킹과 안전관광에 관한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강사는 ‘다시 찾고 싶은 업소 이미지 만들기’ 방법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인 분명한 목표, 열린 마음, 성공 자화상, 적극적인 자세 등을 제시하며 업소에 대한 애착으로 날마다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업소 만들기 노력을 강조했다.

홍충렬 교수는 ‘괜찮아’라고 사소한 것을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관광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주의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외식업종사자 김 모씨는 “요즈음 외식업계도 경쟁력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데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업소운영에 대해 새롭게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의 교육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일 보건소장은 “외식업 및 관광분야 종사자분들께서 우리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정원을 품은 행복 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새기고 갈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와 질서 지키기 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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