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워치3 SWR50

블랙, 라임, 화이트 이어 새로 선보이는 '메탈'
최신 안드로이드웨어+4GB 내장메모리+IP68 방진·방수
최대 2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11일 온라인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을 11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선보인 블랙, 라임, 화이트 색상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은 소니 스마트웨어의 성능과 기능을 이어받은 가운데 메탈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했다. 다양한 확장성과 함께 스마트폰과의 연동 없이도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4기가바이트(GB) 메모리가 내장돼 외출 시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 가능한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뿐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주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영상 감상, 게임 등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활동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사용 빈도가 잦은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 역시 지원한다. 또한 배터리 충전 후 최대 2일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은 소니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며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보다 강력해진 소니 스마트웨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사용성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간의 놀라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타 제품과 차별화된 소재의 스마트워치3 메탈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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