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은 1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조하현ㆍ김우찬ㆍ박순애ㆍ유승원 등 사외이사 후보 4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하현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건설교통부 자금관리위원회 위원, 우정사업본부 금융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금융리스크관리위원장, 무역보험공사 리스크관리위원을 지냈다.

김우찬 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 대구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로 활동했다. 박순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비상임이사, 예금보험공사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승원 사외이사 후보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및 국제경제학과 교수로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사추위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김중웅ㆍ송명섭ㆍ조인호 사외이사 3명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새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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