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도서관은 매년 3월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겁게 도서관을 체험하고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생애첫카드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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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기적의도서관은 매년 3월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겁게 도서관을 체험하고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생애첫카드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올해 첫 카드 만들기 행사를 실시해 참석한 초등 입학생들에게 생애 첫카드 전달식과 단체사진촬영, 도서관 시설 둘러보기로 행사를 진행해 기쁜 하루를 선사했다.

또한 새로운 학교문화에 적응하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했고 ‘두근두근 1학년’의 작가인 송언 선생님을 초청,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은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선생님 사로잡기와 새친구 사귀기란 책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부모님 120여명은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수한 입담을 과시한 송언 작가의 강의에 열렬한 호응으로 답했다.

한편 기적의도서관 전국 제1호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을 수 있게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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