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가 오는 2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신춘포럼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유명 CEO·교수들이 연사로 나서 '새로운 기회, 새로운 도전 ? 미래를 위한 승부'라는 주제로 올해의 화두를 분석하고 미래에 대처하는 기업인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춘포럼에서는 주요 세션의 하나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발굴해 도약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공개한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는 인텔이 PC시장을 넘어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전략을 강연한다.

이진성 롯데미래전략센터장은 '유통의 새로운 변화, 옴니채널 유통 전략'이라는 주제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트렌드를 반영한 옴니채널의 사례를 소개한다. 옴니채널은 인터넷·모바일, 백화점·마트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쇼핑체계를 말한다.

뒤바뀌는 산업 판도를 예측할 세션도 마련돼 있다. 신유진 CJ E&M 라이프스타일 본부장은 '파도, 탈 것인가 거스를 것인가'라는 주제로 문화와 산업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장에 대해 전달한다. 아울러 류기천 현대자동차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산업과 IT기술이 만나 맞이하게 될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IMI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은 최고경영자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고 친교를 넓히는 지식교류의 장으로 매년 초 250여명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이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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