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읍시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했음에도 직장 근무에 따른 시간상의 제약으로 보건소의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 이동금연 클리닉’을 사업장별로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동금연 클리닉을 희망하는 (주)캐스코와 ㈜하림 정읍공장, ㈜동원F&B 정읍공장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교육과 개인별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인들의 금연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흡연에 따른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폐해를 감소시키고 업무시간 손실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시설이 확대되고 담배 값이 인상됨에 따라 금연 결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흡연자를 위한 연중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동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3.539-6082)로 연락하면 방문일정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