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4개사)가 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달성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행업체(동아환경, 백진환경, 부일환경, 순천환경)는 지난 2월부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을 이용하여 차량 전면에 “불법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습니다”라는 홍보 현수막을 자체적으로 부착하여 운행하고,

차량에 앰프 시설을 설치하여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골목 골목을 누비며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가두방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4개 대행사는 혼합 및 무단투기로 방치된 쓰레기를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분류 작업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분류된 쓰레기를 배출 하는데 필요한 종량제 봉투(50리터 2,600매)를 구입하여 현장에서 지원했다.

또 이들 업체는 월별로 쓰레기가 방치된 취약지역에 자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합동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순천시민이 행복한 선진도시 만들기의 지름길인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제는 '관 주도'보다는 시민이 스스로 동참하는 의식변화가 중요하다”며 "대행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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