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대비하여 겨우내 축적된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굶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오히려 참았던 식욕이 폭발하면서 과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다. 굶는 다이어트는 지방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수분과 근육위주로 빠지기 때문에 결국 지방비율이 높아지게 되며, 살의 탄력도 함께 저하되어 예쁘지 않은 몸매가 되기 마련이다.

또한 굶기로 인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어지럼증,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에 치명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체지방을 줄이는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다이어트는 소비하는 칼로리에 비해 적게 섭취하고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다. 간혹 운동을 하면 몸이 우락부락해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여성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남성만큼 근육이 커지지 않으며, 오히려 몸의 라인을 잡아주기 때문에 탄탄한 바디를 가질 수 있다.

때문에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비하며 식단조절을 하는 것이 좋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식단조절에서 중요한 점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인데, 매번 칼로리를 따져가며 먹는다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식단조절을 도와주며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한방다이어트가 인기이다.

한방다이어트는 개개인의 체질과 체형 및 현재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불필요한 체지방은 제거하는 다이어트이다. 한의원에서는 신체 기혈순환을 도와주며 체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한약을 이용하여 다이어트를 돕고 있다.

또한 단순한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신체건강을 증진과 함께 높은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의원에서 자신의 체질 및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한 후 맞춤형 다이어트를 한다면 요요현상 예방은 물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창원다이어트한의원으로 유명한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은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굶는 것 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며 "식이요법에 의존하는 것 보다, 근육량을 늘려주는 적당한 운동을 함께 한다면 탄력 있는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