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진행한 현장 체험형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유통분야 취업준비생들이 지난 13일 송파 NC백화점에서 회사 관계자의 얘기를 듣고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13일 상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이색 설명회 'NC톡-우리 지점에 놀러와'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통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유통 점포(송파 NC백화점)로 초대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근무 환경이나 직무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직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매장 관리자와 함께 지점 전체를 다니며 매니저들의 업무현장을 과업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현장 직원들과 함께 애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이랜드리테일은 학교나 전공, 학점과 무관하게 '왜 일하는 가?'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작성해 제출한 학생들 중 일부를 선발해 송파 NC백화점에 초대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이랜드리테일 공채 서류전형에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는 23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이랜드리테일은 패션 플로어 매니저와 하이퍼 매니저 부문을 채용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이랜드 채용 사이트(www.elandscout.com)에서 진행 중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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