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 주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학·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공모전’이 16일부터 시작된다.

공모전은 대학생부문과 대학원생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1개팀 ▲우수상(특허청장상, 상금 100만원) 1개팀 ▲장려상(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 상금 50만원) 2개팀에게 상을 준다.

상을 받은 학생에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인턴기회와 입사지원 때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미국 특허청(USPTO) 등 미국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외국연수와 국내 지식재산권 관련기관들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연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은 공모전에 혼자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6일~6월22일 공모전누리집에 들어가 하면 되고 논문은 8월17일까지 내야 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공모전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들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연구인재를 찾아왔다”며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지식재산바탕의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한 새 아이디어들을 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공모전누리집(www.ipcontest.or.kr)이나 공모전 사업담당자(☏02-2189-2641, oyc1980@kiip.re.kr)에게 물어보면 된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학·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공모전은 지난해 39개팀이 참여, ‘FRAND 권리관계의 균형’, ‘동적 특허검색기법’ 등 여러 주제의 논문들이 나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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