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토트넘에 3대0 대승 '캐릭·루니·펠라이니'…'환상의 조합'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에 3대 0 대승을 거두며 리그 4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16일 오전 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토트넘과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공격에는 웨인 루니가 나섰고, 2선에는 후안 마타 애슐리 영, 마루앙 펠라이니가 배치됐다.

토트넘은 최전방 해리 케인를 중심으로 타운센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가 뒤를 받치는 4-2-3-1 전술을 택했다.

경기의 균형은 일찌감치 넘어갔다. 전반 9분 맨유의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문전 쇄도 후 연결한 왼발 슛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19분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마이클 캐릭이 재차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맹공을 이어가던 맨유는 전반 33분 루니의 쐐기골로 경기를 지배했고 이날 승리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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