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매출 비중 남성이 여성보다 많아…20대 ‘무선’, 30대 ‘로봇’, 40대 ‘스팀’ 가장 많이 구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1번가는 3월 봄 대청소 시즌을 맞아 인기 청소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삼시세끼 청소기 기획전’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사 시즌과 대청소 시기가 맞물리면서, 올해(1월1일~3월15일) 청소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특히 무선청소기 구매 비중은 20대(39%)가 가장 높았고, 로봇청소기는 30대(37%), 스팀청소기는 40대 이상(48%)이 가장 많이 구매해 세대별 선호하는 청소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 청소기는 ‘일렉트로룩스’, 로봇 청소기는 ‘LG’, 스팀 청소기는 ‘블랙앤데커’가 동기간 제품군별 판매량 1위 브랜드에 올랐다.

남성이 청소기 구매 ‘큰손’으로 떠올랐다. 동기간 청소기 남성 소비자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여성 소비자 매출 성장률(10%)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청소기 구매 비중 역시 남성이 57% 기록하며 여성(43%)을 앞질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일렉트로룩스, 다이슨, LG, 블랙앤데커, 테팔 등 10여개 브랜드의 무선, 침구, 스팀 등 용도별 청소기를 한데 모았다.

침구 전용 무선 청소기 ‘LG 코드제로 침구킹’은 15만9900원, 최대 50분 연속 사용 가능한 무선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는 25만9000원이다. 강력한 스팀 살균 청소가 가능한 ‘블랙앤데커 스팀청소기’는 9만9000원, 영국의 국민 청소기 ‘헨리앤헤티 진공청소기’는 33% 할인된 27만원에 선보인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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