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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0분' 스완지, 리버풀에 져 2연패
최종수정 2015.03.17 07:06 기사입력2015.03.17 07:06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오름세의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17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지난 5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2-3 패)에 이은 2연패.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을 병행하는 중책을 맡았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5분 네이선 다이어와 교체됐다. 토트넘전 동점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득점도 무산됐다.
스완지는 홈 이점을 앞세워 전반에 리버풀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 슈팅수 6-6, 유효슈팅(골대로 향한 슈팅)도 2-2로 같았다. 전반 31분에는 바페팀비 고미스가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선방에 막혔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경기가 뚯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19분 간판 스타 스티븐 제라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자 주도권이 리버풀로 넘어갔다. 결국 후반 23분 리버풀의 결승골이 나왔다. 대니얼 스터리지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밀어준 패스를 스완지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몸을 날려 걷어냈으나 이 공이 조던 헨더슨의 발을 맞고 골키퍼 키를 넘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정규리그 5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16승6무7패(승점 54)로 5위를 유지하면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스완지는 11승7무11패(승점 40)로 9위를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완지는 17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지난 5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2-3 패)에 이은 2연패.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을 병행하는 중책을 맡았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5분 네이선 다이어와 교체됐다. 토트넘전 동점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득점도 무산됐다.
스완지는 홈 이점을 앞세워 전반에 리버풀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 슈팅수 6-6, 유효슈팅(골대로 향한 슈팅)도 2-2로 같았다. 전반 31분에는 바페팀비 고미스가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선방에 막혔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경기가 뚯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19분 간판 스타 스티븐 제라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자 주도권이 리버풀로 넘어갔다. 결국 후반 23분 리버풀의 결승골이 나왔다. 대니얼 스터리지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밀어준 패스를 스완지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몸을 날려 걷어냈으나 이 공이 조던 헨더슨의 발을 맞고 골키퍼 키를 넘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정규리그 5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16승6무7패(승점 54)로 5위를 유지하면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스완지는 11승7무11패(승점 40)로 9위를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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