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관 투시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신공영은 최근 조달청이 발주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 공사' 등 2건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잇따라 17일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는 1311억8000만원 규모로 한신공영(토건 88%, 소방 100%)과 평광건설(토건 12%)이 공동 수주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연면적 8만3381㎡, 지하 5~지상 27층의 업무시설을 짓게 된다. 공사기간은 35개월이며 완공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한신공영은 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677억7000만원 규모의 '하남선(5호선 연장) 1-1공구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한라와 공동 수주했으며 한신공영이 이중 51%를 지분을 갖는다.

이 공사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상일정거장에서 강일동 동광교회까지 628.5m의 지하철 본선과 정거장 1곳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계약을 포함해 총 2200여억원의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2조6000억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8400억원의 공공부문 수주고를 올린 것처럼 올해도 공공물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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