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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자회동, 한 술 밥에 배부를 수 없지만 희망 드릴 수 있을 것"
최종수정 2015.03.17 19:31 기사입력2015.03.17 19:22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3자회동을 가진 뒤 국회에 돌아와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없다"면서도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자주 만나서 의견을 하면 그 자체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간 제약 때문에 준비한 이야기를 다 드리지는 못했지만 국민들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동 내용과 관련해 "일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도 있었고 또 많은 부분은 의견이 달랐다"며 "원론적으로 생각을 같이 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박 대통령의 중동순방 성과와 함께 공무원연금개혁, 최저임금, 경제법안 처리, 연말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표는 "앞으로도 여야 대표가 요청하면 (박 대통령이) 만나겠다고 하셨다"며 "경제와 안보를 의제로 해서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했기 떄문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한편으로 야당사이 국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그런 기회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간 제약 때문에 준비한 이야기를 다 드리지는 못했지만 국민들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동 내용과 관련해 "일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도 있었고 또 많은 부분은 의견이 달랐다"며 "원론적으로 생각을 같이 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박 대통령의 중동순방 성과와 함께 공무원연금개혁, 최저임금, 경제법안 처리, 연말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표는 "앞으로도 여야 대표가 요청하면 (박 대통령이) 만나겠다고 하셨다"며 "경제와 안보를 의제로 해서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했기 떄문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한편으로 야당사이 국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그런 기회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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