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모나코. 사진제공=아스날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스날(잉글랜드)이 AS모나코(프랑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실패했다.

18일 새벽 아스날은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던 아스날은 통합전적 3대3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36분 지루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지루는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수비시치가 막아내자 재차 볼을 잡은 후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리드하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34분 램지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월콧이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이것을 이어받은 램지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모나코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아스날은 모나코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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