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샌디아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미 셰일가스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셰일가스 기술분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국 샌디아연구소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한-미 셰일가스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미국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 총 8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샌디아연구소의 이무열 박사와 토마스 듀워스 박사, 피터 코보스 박사 등이 지구과학 연구분야, 수압파쇄와 멀티 스케일 셰일 특성화 등에 관해 발표했고 김광진 네바다주립대 교수는 셰일가스 회수증진 기술을 발표했다.

신창훈 가스공사 박사는 가스공사의 셰일가스 개발사업과 셰일가스 국책연구과제의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이종섭 포스코 상무는 셰일가스 산업에 사용되는 기자재용 강재·강관 개발에 관해 발표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국장은 "정부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샌디아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미 셰일가스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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