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7일 3자회담 후속조치로 공무원연금 개혁 각자 자체안 내야"
-정부안 공식화, 야당 안, 공무원 단체 안 요구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홍유라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3자 회담 협의 결과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자체안을 각각 낼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제 남은 것은 3자 회담에서 합의한 후속 조치가 모두 힘있게 추진해서 결실을 맺는 일이다"며 "각 이해관계자들은 회담에서 약속한 대로 모두 (공무원연금 개혁)자체안을 내놓고, 대타협기구와 특위에서 합의안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당 대표와 합의한 대로 정부 제시안을 공식화 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정부안 공식화 되면 새정치 역시 약속한 대로 야당의 안을 제시하고 공무원 단체도 자신의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그간 새누리당은 자체 개혁안 조차 내놓지 않온 야당과 공무원 모습에서 진정성 의심 갖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 위한 대타협기구 회의에서 재정추계 모형나올 예정이다"며 "나오면 공무원연금개혁 왜 필요하고 얼마나 시급한지 우리 모두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재정추계 모형 바탕으로 모든 국민에게 개혁 취지를 알리고 공무원들과 야당을 잘 설득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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