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신안군은 18일 "6차산업 육성과 늘어나는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체험과 교육활동이 가능한 압해읍과 자은면 2곳의 농장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은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가를 선정·육성해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체험 교육농장 선정은 전남농업기술원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압해읍 시골농장(토마토·고사리·갯벌 체험)과 자은면 청푸름농장(장류·땅콩·고기잡이 체험 및 민박) 2곳이 선정돼 올해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다른 교육농장들과 차별화 되고, 깨끗한 신안군 이미지 홍보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통해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장주 교육을 통해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