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조기 보급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7일 군청 기업지원과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해양도시가스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보급사업 관련 실무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흥관리소 건설공정 현황과 구체적인 공급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 졌다.

군은 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가스 공급이 공급배관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8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토지의 사용과 각종 인·허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장흥군과 (주)해양도시가스는 지난 1월 30일 군비와 자체제원을 합한 총사업비 10,787백만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장흥읍 소재지 도시가스 보급시설 구축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연내에 장흥읍 소재지 일원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1,857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고, 순차적으로 2019년까지 3,355세대에 공급규모를 확대 할 경우 누적 연료비 8,639백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는 물론 입주하는 기업들의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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