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에 마을상담가 3명이 탄생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7일 지역내 마을 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상담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마을 상담가'를 위촉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마을 공동체 팀을 신설, 우리 마을 지원 사업 공모 및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다.

특히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이번 '마을 상담가' 운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마을 상담가 위촉식

상담가 선정기준은 ▲마을 공동체 사업 및 상담의 유경험자로 열정과 성의를 갖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자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의 마을 지원 활동가로 선정돼 마을 강사 교육을 이수한 자 ▲체계적인 지식과 상담 능력을 갖춘 자이며 이날 이에 해당하는 3명이 위촉됐다.

앞으로 각 상담가들은 법정동(목동, 신월동, 신정동)에서 활동 할 예정이며 지역내 우리마을 지원사업의 교육 및 상담,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의 공모지원 및 상담, 동 마을 복지센터의 마을공동체 형성 및 마을 사업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 할 것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 상담가 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씨앗(신규)단계의 마을 사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마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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