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직원이 CHDB 직원들을 대상으로 IT 분야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양곤에서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100여명이 참석해 주택금융을 포함한 은행 업무 전반과 정보기술(IT)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눈다.

국민은행의 9개 부서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은행업무 부문과 IT 부문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CHDB의 영업점을 방문하고 직원 인터뷰 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은행산업을 배우고자 하는 미얀마 현지의 열기가 예상을 훨씬 넘어선다"며 "주택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CHDB와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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