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평화나눔연구소(소장 임강택 박사)'를 개소한다.

이날 개소 행사에서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인사를 초청해 '분단 70년, 한반도 평화와 종교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평화토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개신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목사), 불교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천주교 최창무 대주교(전 광주대교구 교구장) 등이 참여해 분단 70년을 맞는 한반도의 현실을 진단하고 평화로운 한반도 주변 질서 회복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평화나눔연구소는 성서와 교회의 사회교리 등에서 가르치고 있는 평화에 대한 연구사업과, 일반 대중 강연 형식의 평화나눔학교 개설 등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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