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5포인트(0.03%) 내린 2037.24로 마감했다.

이날 2037.13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의 대량 매도전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들은 2242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77억원, 232억원 순매수 했다. 거래량은 3억472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060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의약품(4.50%), 증권(0.54%), 운수창고(0.84%)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철강금속(-1.04%), 운송장비(-1.12%), 전기전자(-0.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0.41% 하락한 14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1.63%), SK텔레콤(-2.07%)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0.97%), NAVER(2.03%), 아모레퍼시픽(0.97%) 등은 상승했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5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종목 포함 433개 종목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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