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안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이달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안성시티투어'를 진행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7시30분 서울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해 양재역 서초구청 앞 마을버스정류장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죽전 간이버스 정류장을 거쳐 안성으로 온다.

버스는 예약자 수에 따라 1∼3대가 운행되고 운행코스도 계절별로 바뀐다. 주요 시티투어 장소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드리고 장원급제했다고 전해지는 죽산 칠장사를 비롯해 양성 미리내성지, 원곡 3ㆍ1운동기념관, 서운 청룡사, 안성5일장 등이다.

특히 봄나물 캐기, 방울토마토ㆍ포도 수확 등 계절별로 농촌 테마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리는 태평무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남사당놀이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왕복 버스비, 중식, 입장료, 체험료, 문화관광해설사, 여행자 보험료 등을 포함해 어른 2만5000원, 어린이 2만4000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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