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27일부터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상상 그 이상의 한옥'으로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한옥이라면 출품 가능하며 한옥의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은 모든 유형의 건축물을 디자인·설계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계획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되는데 팀(4명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 가능하다.

사진 부문의 경우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한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휴대전화 촬영 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7월27~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께 최종 당선작이 발표된다.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그 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 등 다양한 상(총 상금 4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전시회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 별도의 작품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공모에 앞서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대전동춘당공원 내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한옥공모전 사전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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