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유통기업 초청 만찬간담회 (사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중소기업이 중국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가 강남에서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15 SETEC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 기업의 중국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산업진흥원이 중국 협력기관 K-Style 연합회와 공동 진행한다.

행사에는 최근 한류열풍으로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뷰티, 패션, 아동용품, 생활용품, 식음료품 분야의 중국 바이어 25개사와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다. 또 신화사, 인민일보, 경제일보 기자단이 방문해 행사를 취재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중국 유통 바이어 디렉토리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1일 방문자 수 1000만명인 중국 경제망 사이트에 홍보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26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시산업팀(02-2187-4611, seoulmate@sba.seoul.kr)에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지만,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 후속지원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중국 내수 시장 진출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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