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4 오전 10시30분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발대식은 ‘2015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에게 사업취지와 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 소속감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시니어클럽과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송파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0분간 진행된다.

발대식은 격려사 및 인사말씀, 참가 대표2인의 선서식으로 구성되며, 소양교육도 이어질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발대식

발대식에 앞서 어르신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타악그룹 ‘타고’의 사물놀이공연과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 ‘그땐 그랬지’가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구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및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가자 878명을 모집했다.

어르신들은 발대식 이후 ▲쇠똥구리미화반 ▲밥퍼나눔봉사단 ▲옛터선생님 ▲시니어교통안전지키미 ▲참벗카페 등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에 배치된다.

앞으로 해당 사업장에서 하루 3시간 이내로 근무하고(주 2~3일, 월 30~35시간), 20만원 급여를 받는다.

김기석 노인복지과 팀장은“이번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참여를 도모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노인복지과 ☎2147-2920 송파시니어클럽 ☎424-125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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