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파크자이 상가 공원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GS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57개 점포를 다음 달 초에 분양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덕파크자이는 2013년 5월 분양, 현재 전 세대 분양을 끝냈으며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50~128㎡ 규모로 모두 1층에 있다. 총 73개 점포 가운데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점포 57곳이 일반 공개청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번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공덕역 일대는 지하철 5ㆍ6호선 등 4개 노선을 이용 가능한 환승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주거인구는 9만5000여명, 직장인구는 8만5000여명에 달하며 대형 오피스타운과 재개발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를 진행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3000만원 정도에서 정해질 것으로 회사는 전했다. 근처에 있는 마포로 주변 오피스나 주상복합 상가 1층의 경우 4000만~6000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어 이번에 공급하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의 가격갱졍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교통이 편리하고 공원 근처에 있는 점을 활용해 유럽풍의 스트리티형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초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서교 자이갤러리에서 분양상담실을 열고 분양상담, MD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동 446-34에 현장 홍보관이 마련됐다.

신우성 GS건설 소장은 "점포당 면적이 크지 않고 전 매장이 모두 1층에 있어 상권활성화가 빠르고 매출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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