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예고편' 광해 차승원, 녹슬지 않은 연기력 과시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차승원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화정'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이 끝난 직후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화정'의 1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정'은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드라마다.

티저는 아슬아슬한 낭떠러지를 시작으로 캄캄한 궁궐과 불타오르는 초가집, 빗줄기 속 절규로 이어지는 긴장감 가득한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말을 타고 질주하는 광해(차승원 분)의 모습과, 가면을 쓴 검객들의 박진감 넘치는 혈투 등 화려한 액션이 펼쳐진다.

영상 속 광해는 선조(박영규 분)의 냉대와 멸시에 고통스러워하는 세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제도 모르고 보위만 탐해?"라는 선조의 폭언에 무릎을 꿇고 절박하게 읍소하는 강렬한 모습도 담겼다.

광해는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처절하게 절규하며 억누를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폭발시켰다.

차승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광해의 감정을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 다양한 목소리에 담아내며 차승원표 광해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화정'은 조선시대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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