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관내 중소ㆍ벤처기업 지원과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원 첨단산업진흥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기업지원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와 기업역량 강화 지원,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 구축, 창업지원, 기업정책 연구 병행 추진 등을 위해 가칭 수원 첨단산업진흥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재단 설립 연구용역을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한다. 수원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및 필요성 ▲조직ㆍ인력ㆍ소요예산 등 재단법인 운영 및 발전방안 ▲재단법인과 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산ㆍ학ㆍ연ㆍ관의 관계정립 등을 점검하게 된다.

수원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도내 관련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2017년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주변에 첨단 중기 등이 포진해 있고, 광교 테크노밸리, 수원산업단지 그리고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등 우수한 연구 인력이 집중돼 있지만 이를 융합해 하나로 묶는 지원기능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수원시 관계자는"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중소ㆍ벤처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으로'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