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진흙탕 싸움 속 서정희의 편에 섰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결혼생활을 끝으로 파경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5월 폭행시비로 법정공방을 시작한 부부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열린 지난 4차 공판 이후 서정희는 미국에 있는 딸 내외와 함께 지내고 있다. 딸 서동주는 결혼 후 샌프란시스코의 한 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중이다.

서동주는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은 게 있어서 만약에 필요하면 저도 한국 가서 증언할 수 있는 거고"라며 서정희의 억울함을 대변하려 했다.

서세원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내 딸 방이다. 지금 딸은 미국에 있어서 아무도 없다. 딸이 보고 싶을 때는 이렇게 앉아서 우리 딸을 항상 생각 한다"라며 서동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폭행시비 전후로 폭언과 협박성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전해져 논란에 휩싸였다.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씨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남성들이 본인은 자녀를 사랑하니까 약간 거친 농담을 하거나 거친 태도를 보여도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 상처가 안 될거로 생각하는데 의도치 않게 딸을 아프게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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