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국립전파연구원, 한전KDN 등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남도문화 향유를 위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남도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선 남도의 주요 관광지와 테마별 여행 코스를 안내하고,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 남도여행 으뜸상품 등을 통한 알뜰한 여행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남도의 관광자원을 포함, 멋과 맛의 고장인 남도문화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 대한 순조로운 적응과 조기 정착 유도 및 지역민과의 일체감 형성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남도한바퀴’상품권 증정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또 2014년도 전라남도 사계절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혁신도시 이전 기관별로 순회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퇴근시간 및 중식시간 등을 이용해 관광 홍보물을 배포, 매력 있는 전남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림으로서 한국인의 고향인 남도의 관광지를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민이 편리하고 알뜰하게 남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가 혁신도시를 경유하고 있으니 ‘남도한바퀴’를 타고 봄꽃여행에 나서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혁신도시 입주기관 임직원들의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의 이용료 할인을 운영업체와 협의 중이다. 혁신도시에서는 LH 아파트 2단지 앞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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