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승마협회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제 34대 회장으로 뽑았다.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 사장은 이날 출석한 열여섯 명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17년까지다. 박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삼성은 안덕기 전 회장이 물러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승마협회 회장사로 복귀했다.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같은 회사 대외협력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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