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공계 최우수 학생을 세계적 수준의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대통령과학장학생 147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632명의 학생이 지원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내장학생 120명, 해외장학생 10명, 지역추천장학생 17명 등 총 147명을 선발했다.

대통령은 대통령과학장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할 예정다. 국내장학생(지역추천 포함)은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해외장학생은 연 5만 달러 이내에서 등록금 및 체재비를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금액은 약 62억원이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된 장학프로그램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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