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베트남 내 8개 세종학당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자료를 지원받았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2 세종학당에서 현지 세종학당 관계자와 이영만 EBS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EBS 지원 교육 자료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26일 달랏 세종학당에서도 자료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는 EBS가 제작 방송한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 ‘한국 기행’ 등 총 311편이다. 전달식이 끝난 뒤 주요 참석자들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도 참관했다.

이번 지원은 EBS의 베트남 내 교육 채널 개국 지원과 관련, 베트남 내 세종학당을 지원하고 싶다는 EBS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세종학당에 EBS 교육용 콘텐츠 활용 지원,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의 내용으로 EBS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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