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4대 떡볶이 맛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소개된 맛집은 대구 동구, 부산 수영구, 서울 송파구와 종로구에 각각 위치해 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떡볶이를 주제로 다양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첫 번째로 소개된 집은 이른바 '마약떡볶이'의 원조인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윤옥연 할매떡볶이'다. 이곳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매운 맛이 특징이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떡볶이를 만들 때 하얀 가루를 넣는다. 그런데 하얀 가루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이 '진짜 마약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1급 비밀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옥연 할매떡볶이'의 주 메뉴인 떡볶이와 어묵, 만두는 모두 1인분에 1000원이며 전국 택배가 가능하다.

두 번째 맛집은 부산 수영구 남천1동에 자리 잡은 '다리집'이다. '다리집'은 가래떡을 사용해 떡볶이를 만들어 3줄에 26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곳은 풍성한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으로 이 떡볶이를 맛본 영화배우 김유석은 "명불허전"이라며 감탄했다.

세 번째 맛집으로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분식집 '모꼬지에'가 소개됐다. 배우 이윤지는 이곳의 즉석 떡볶이를 먹고 "떡볶이를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해주는데 정말 맛있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7000원이며 이 외에도 순두부에 쫄면을 넣은 순쫄(5000원)과 비빔만두(5500원), 딸기빙수(4000원) 등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떡볶이 맛집은 서울 종로구 화동에 위치한 '풍년쌀농산'이었다. 이곳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맛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수요미식회' 출연진들은 "오늘 먹어본 맛집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윤지는 "떡볶이의 세계화가 가능한 집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 맛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풍년쌀농산'의 떡볶이, 순대, 튀김의 가격은 각각 2500원. 떡꼬치는 1000원, 직접 만든 식혜는 1500원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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