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투자 공백기로 둔화되겠지만 이미 수주된 물량 공급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반도체 및 박막트랜지스터(TFT)-액정표시장치(LCD)향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시작되면서 주력 장비군 공급 본격화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억원, 10억원에 그치겠지만 2분기에는 매출 507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강한 수주 모멘텀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현 주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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