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봉천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 남성 1명과 함께 투숙했던 여성이 홀로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숨진 여성은 침대 위에 옷을 입은 채 누워 있었고, 시신에는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남자하고 같이 모텔에 들어갔다가 (남자가) 나가는 장면이 찍혔다. CCTV 확인 중에 있다"며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여성의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아 지문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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