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전 종목 예선을 통과했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 둘째날 경기에서 리본(18.250점)과 곤봉(17.950점) 모두 3위에 올라 상위 여덟 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전날 후프(18.150점)와 볼(17.700점)에서도 3위와 5위를 해 네 종목 모두 결선행을 확정했다.

최종 합계 72.05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순위에서 4위를 했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73.600점)가 개인종합 우승을 했다.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73.250점)과 야나 쿠드랍체바(72.400점·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이날 밤 시작하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