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정승 예비후보(새누리당 광주서구을)가 29일 금호동 선거사무소에서 '광주 청년 일자리 1등 창출 기자회견'을 연 뒤 취업 준비생 대학생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일자리 세일즈 1등 국회의원 되겠다.”
정부 예산 지원 ‘국가 청년 일자리 창출센터’ 설립
‘잡월드’ 광주분원 유치

정승 새누리당 예비후보(광주 서구을 보궐선거)는 29일 “광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청년층 취업난 해결을 위해 당선되면 대기업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세일즈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풍암동 선거사무소에서 ‘광주 청년 일자리 1등 창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청년층 취업 문제 타개책의 일환으로 광주에 ‘국가 청년 일자리 창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특히 “정부 각 기관의 광주·전남 인재들이 기죽지 않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정부내 인맥과 여당의 지원 정책 수립을 통해 광주지역 인재 성장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필요 예산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 청년 일자리 창출센터’를 설립, 기업과 정부 등 공기업 및 공기관 일자리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으로부터 인력쿼터를 확보해 광주 청년층이 해당 기업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거쳐 곧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청년 취업 지원 시스템으로 ‘국가 청년 일자리 창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또한 “자녀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빛가람 혁신도시’와 연계된 빛가람 에너지밸리와 ‘송암문화 콘텐츠 산업단지’, ‘자동차 생산기지 건설’, ‘빛그린 산업단지’ 등에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정부에서 운영 중인 ‘한국잡월드’ 광주 분원을 유치,해외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해 광주 지역 인재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현재의 선거사무소를 ‘광주 서구 일자리 창출센터’로 전환하겠다”며 “당선되면 즉시 대기업 및 중견기업·우수중소기업·공기업 등을 방문, 광주 청년 일자리 세일즈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문화인프라의 안정적 추진이 청년 실업 해소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취업을 앞둔 광주지역 대학생 20여명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들 청년층의 취업 애로사항 및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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