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28일 여수시 묘도 광양포 마을 선착장 주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28일 여수시 묘도 광양포 마을 선착장 주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안전규칙 준수에 대한 다짐으로 시작된 이날 활동은 광양 클린오션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수중 불가사리 등 해양 생태계에 유해한 생물과 미세한 오물들을 수거하는 한편 지역민들의 어업활동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폐어구들도 거둬들이며 청정 해양 보존에 일조했다.

광양 클린오션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인근 해양 생태계 보존과 지역민들의 어업활동 여건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클린오션 봉사단은 2009년 창단 이래 광양만 일대를 비롯해 여수와 하동 등 인접지역 해변의 쓰레기와 선착장 폐기물, 양식장 불가사리를 제거하고 침몰한 폐어선을 인양하는 등 청정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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