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29일(현지시간) 시아파 무슬림 남자 8명을 참수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IS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8명의 남자를 시리아 중부 하마 주(州)에서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속에서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두 손을 등 뒤로 묶인 희생자들은 IS의 10대 소년 대원들에 의해 끌려나와 참수당했다.
　
한 IS 대원은 동영상에서 시아파를 욕하며 '불순한 이교도'라고 지칭했다.
　
한편 터키군 당국은 전날 몰래 국경을 넘어 시리아에 진입하려 한 네덜란드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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