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네팔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렌터카 교통사고로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30일) 오전 8시께 네팔 포카라 지역에서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하던 렌터카가 버스와 충돌해 전복되면서 6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2명 등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당초 사망자는 3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60대 남성 1명이 후송 중 사망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들은 관광객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네팔인 렌터카 운전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즉시 네팔 당국에 사고 경위 및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요청했으며, 담당 영사를 부상자가 후송된 병원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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