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갤럭시S5를 비교한 인포그래픽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5 비교한 인포그래픽 공개
0.7초 만에 반응, 어둠에 강한 실시간 HDR 카메라+1시간10분 배터리 완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전작 '갤럭시S5'와 비교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충전기능, 스피커, 퍼포먼스, 메모리 등에서 한걸음씩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 432ppi→577ppi= 갤럭시S6는 5.1인치 쿼드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치 당 픽셀수는 577ppi에 달한다. 전작 갤럭시S5에는 풀HD(1920×10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인치 당 픽셀 수는 432ppi.

◆어둠·흔들림에 강한 카메라= 갤럭시S6의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전면 500만화소에 전후면 모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오토 리얼타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전후면 모두 추가됐다.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라 카메라 실행 속도는 0.7초 수준이다.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주는 트래킹 오토포커스(AF) 기능도 들어갔다.

전작의 경우 후면 1600만화소(F2.2), 전면 2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리얼타임 HDR이 적용됐다. 카메라 실행 속도는 1.3초.

◆'완충까지 1시간10분'…40분 단축= 유선으로 완전 충전시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0분. 전작 2시간 대비 40분을 줄였다. 유선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충전 기능도 내장됐다. 전작은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를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갤럭시S6는 무선충전 패드 위에 기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스피커 역시 전작 0.8W 대비 강화된 1.2W와 스마트 AMP가 적용됐다.

갤럭시S6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미터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3GB 램,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인다. 전작은 28나노미터 32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와 LPDDR3, 2GB 램, 16·32GB 메모리 용량 등이 주어졌다.

이밖에 갤럭시S6에는 '삼성페이' 서비스도 새로 추가됐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바코드 방식이 모두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S6를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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