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는 31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단국대학교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교육, 자금 지원 등 직접적인 창업 지원에 나선다. 창업 애로점 발굴, 창업 관련 공동 연구 등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는 창업 인큐베이팅 설치, 창업 교육을 맡는다. IBK기업은행은 북한이탈주민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캠코는 창업 실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재기 지원 등을 수행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협약식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소외계층 지원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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