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신한 미래설계 적금,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은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신한 미래설계 적금,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두 상품은 단기 위주의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은퇴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한 미래설계 적금은 은행권 최초 3년 저축, 5년 만기 구조의 상품이다. 최초 3년 적립기간 동안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다. 2년 예치기간 동안은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신한 미래설계 적금 이자율은 최초 3년 적립기간 중에는 기본이자율 연 2.05%와 우대이율 0.4% 포함해 최대 연 2.45%가 적용된다. 우대이율은 신한은행에서 은퇴설계 후 은퇴설계보고서를 받은 경우 0.2%p, 연금상품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보유 시 연 0.1%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적용된다.

2년 예치기간은 매년 1년제 일반정기예금 이율이 적용되고 예치기간 중에는 언제든지 이자의 손실 없이 중도해지가 가능해 고객의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은 연금예금과 이자지급식 정기예금을 결합한 상품이다. 6년 이상 50년 이내의 기간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금액의 일부를 만기지정금액으로 지정해 해당 금액은 만기에 수령하고, 그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은 금리변동형 상품으로 고객이 1년 1.7%, 2년 1.75%, 3년 1.9% 중 원하는 금리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매 금리주기마다 금리가 변동 적용된다.

또 변동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이 정한 금리주기가 경과한 기간에 대해서는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하지 않고 약정이율을 제공해 장기상품 가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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