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와 부인 김애리(위)-메건리(아래).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으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같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메건리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건리는 소울샵과 전속계약 관련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리와 소울샵 측의 갈등은 결국 법정으로까지 이어졌지만 양측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27일 소울샵과 메건리 측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지위보전가처분(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항소심 첫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소울샵이 메건리에게 제기한 연예활동금지가처분 소송 1차 공판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양측 모두 소송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해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말부터 김태우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10여년을 함께 일해 온 기존 경영진을 전원 퇴사시켰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발표했다.

또 메건리는 "김애리가 각종 언어폭력을 가해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6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까지 받았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