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이 오는 5월부터 은행 예금보험제도를 시작한다.
　
중국 정부가 31일(현지시간) 은행당 예금계좌의 원리금에 대해 최고 50만위안(약 8950만원)을 보장할 방침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금융계에서는 은행 예금자의 약 98%가량이 예금보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올해 연말까지 금리 상한 규정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은행 간 수신 경쟁으로 금리 자유화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은행들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따라 전체적인 자본 배분을 효율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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