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여당에 이어 야당 지도부와 잇달아 회동을 갖고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을 한다. 국회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 실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이 실장은 지난달 26일엔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상견례를 했다.

야당 원내 지도부는 이 비서실장에게 공무원 연금 개혁,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의 문제점,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 등에 대해 정부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올해가 개헌을 추진하기에 적기란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비서실장은 야당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하면서 정국 현안들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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